오뚜기, 1분기 영업익 732억원 11.9%↑…국내외서 호조

방금숙 기자 2024. 5. 16. 17: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뚜기는 국내 간편식품과 해외 사업 성장세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8835억원, 영업이익 73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1%, 11.9% 늘었다.

해외법인 중 오뚜기베트남의 1분기 매출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매출액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했다.

오뚜기는 베트남에서 편의점과 실수요 공장, 외식업체 등을 공략 중이며 라면 현지 생산과 판매를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오뚜기뉴질랜드의 매출은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오뚜기 아메리카 홀딩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30억원을 거뒀다.

오뚜기 관계자는 “간편식 등의 매출 증가로 견조하게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 등도 소폭 상승했다”며 “해외 매출이 약 15% 성장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관비 등 비용적인 측면에서 별도의 이슈는 없으며 전년 수준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