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 2위”… 살아난 美관광, LA방문객 코로나 전 수준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특히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로 꼽히는 로스앤젤레스(LA)는 방문객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16일 LA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LA 내외국인 전체 누적 방문객수는 49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집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9년(5000만 명)의 97%에 달하는 수준으로, LA는 올해 다시 500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LA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LA 내외국인 전체 누적 방문객수는 49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집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9년(5000만 명)의 97%에 달하는 수준으로, LA는 올해 다시 500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관광청은 고환율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경험에 가치를 둔 여행이 트렌드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LA는 현재 상영중(Now Playing)’ 등 활발하게 진행한 글로벌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예술·문화의 상징인 할리우드가 위치한 LA를 한 편의 영화에 은유, 전 세계 여행자들을 LA의 레드카펫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라이즈(RIIZE)’의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광고 음원으로 활용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김하성, 이정후 등 메이저리거를 중심으로 MLB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LA관광청은 캘리포니아관광청, 샌디에이고관광청 등과 함께 MLB 직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 ‘라이즈’의 다저스스타디움 공연도 앞두고 있다.
LA관광청은 향후 4년 동안 LA에서 열리는 2026년 FIFA 월드컵, 2027년 슈퍼볼, 2028년 올림픽을 등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뺑소니 후 어딘가 전화 걸더니 구리 호텔 갔다
- “카드 안 가져왔어요”…식당서 직접 단말기 입력해 800만원 ‘먹튀’
- 부검 결과 뒤집혔다 “폭행이 사망원인”…거제 폭행 男, 구속영장
- “한우 먹다 주삿바늘 삼켜”…엑스레이 찍었더니 위장에
- 인천 교회서 여고생 온몸 멍든채 숨져… ‘학대 혐의’ 신도 긴급체포
- 엄태웅♥윤혜진 11살 딸, 키가 벌써 172㎝ 의류모델 활동
- 홍준표, 또 한동훈 직격 “총선 말아 먹은 애한테 기대는 당, 미래 있겠나?”
- 밥 상온에 보관하다 큰일? ‘볶음밥 증후군’ 뭐기에…
- “이재명 대통령이…” 생방송중 말실수한 앵커, 수습하며 한 말
- “떨어진 똥 맞는 꿈”…지급 기한 만료 직전 바꾼 복권 ‘1등’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