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소진공, 국제표준 바코드 활용 MOU…“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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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의회관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GS1 국제표준 바코드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GS1의 한국 대표기관으로,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디지털 통합 물류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표준 바코드 기반 상품정보 DB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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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의회관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GS1 국제표준 바코드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S1은 전 세계 117개국이 참여하는 유통분야 국제민간표준기구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전국 38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거래되고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표준 바코드를 도입해 공동도매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전국 4만2000개 중소마트에게 동일한 상품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상의는 전국 중소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 상품에 대한 지역별, 매장규모별, 상품군별 전국 매출 데이터를 추출·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분석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들에 대한 통합 발주·공동구매·인기상품 구매추천 등이 가능해져 그동안 지역 물류센터별 소규모 발주에 비해 구입단가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 바코드 기반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서는 특정 상품의 전국 매출정보, 지역별 판매 현황, 소비자 구매 트렌드 등에 대한 핀셋 분석이 가능하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GS1의 한국 대표기관으로,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디지털 통합 물류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표준 바코드 기반 상품정보 DB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 물류센터, 도매상, 중소마트,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표준 바코드 활용 설명회도 전국적으로 개최해 중소마트 디지털화와 표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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