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사랑받은 히트곡은?"…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60주년 공연

정수영 기자 2024. 5. 16.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4일~25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단 60주년 기념 특별공연 '노래는 맛있게, 표정은 밝게, 마음은 즐겁게'를 갖는다.

1964년 창단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선보였던 합창 레퍼토리 가운데 관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았던 주요 곡들을 선별해 무대에 올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4일~2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60주년 특별공연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4일~25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단 60주년 기념 특별공연 '노래는 맛있게, 표정은 밝게, 마음은 즐겁게'를 갖는다.

1964년 창단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선보였던 합창 레퍼토리 가운데 관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았던 주요 곡들을 선별해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총 7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공연은 지난해 정기연주회에서 발표한 강현나 작곡의 '렛츠 싱 투게더'(Let's sing together)'로 포문을 연다.

첫 번째 무대는 졸업 단원들을 그리며 밝은 미래를 노래하는 4곡을, 두 번째 무대는 계절의 정취가 담긴 동요 여러 곡을 묶은 이호준 편곡의 '여름'을 선보인다.

세 번째와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뮤지컬 작품 속 곡들을 들려준다. 세 번째 무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공연했던 '외할머니댁에서의 여름방학',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2010년부터 10년간 이어진 '왕자와 크리스마스' 중 세 곡씩 선별해 그동안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였던 뮤지컬 속 한 장면을 재현한다.

네 번째 무대는 빠른 템포의 신나는 곡들로 1부의 마지막을 밝게 장식한다. 마지막 무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의 레퍼토리 중 주요 곡들을 선보인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60년 대한민국 격동의 시기에도 꾸준히 동심을 위로해 온 무대를 선보였다"며 "이번 60주년 특별한 무대에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아이들이 다 같이 공연장에 오셔서 아름다운 아이들의 목소리를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