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튀르키예 악사라이시, ‘우호도시’ 협약 체결

화성시의회가 16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튀르키예 악사라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의회가 16일 튀르키예 악사라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과 에브렌 딘체르 악사라이시장을 비롯해 유재호·이은진·조오순·이해남·정흥범 시의원, 타이푼 첼릭 악사라이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시의회가 독자적 해외 교류협력을 논의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 체결로 이들은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관계 강화, 공통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지역 발전 촉진 등을 협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시의회는 악사라이시를 방문, 상호 교류협력과 우호관계 정립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에브렌 딘체르 시장은 “지난해 11월 시작된 양 도시 간 우호·협력관계가 더 돈독해져 기쁘다”며 “화성시 방문 기간 동안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두 시가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 서로 상생과 협력하는 우호도시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며 “화성과 악사라이 모두 희망찬 미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