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롯데아울렛, ‘키크니’가 그린 반려동물 전시 팝업 연다

다음달 9일까지 ‘반려단길’ 행사
체험형 전시 후 추첨 통해 캐리커쳐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반려단길’ 팝업 행사 <사진=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이 다음달 9일까지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함께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형 팝업행사 ‘반려단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300만명을 넘어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해 ‘반려인들에겐 감동을, 비반려인들에게는 반려인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는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 ‘작명 콘텐츠’ 등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인기 작가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콘텐츠로 대중들과 소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키크니가 반려동물을 테마로 전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키크니 작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풀어내 반려동물과의 ‘만남’ ‘이별’ ‘이별 후’ 3개의 관으로 구성했다.

1층 중앙광장부터 글라스빌까지 전시 동선이 이어지며 모든 전시공간이 포토존으로 만들어졌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반려단길’ 팝업 행사 <사진=롯데백화점>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각종 이벤트와 소장용 키크니 굿즈 등도 마련됐다.

3개의 전시관을 모두 관람하면 키크니 일러스트 카드를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 한정으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펫 커스터마이징 네임택(7천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SNS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팝업 현장을 즐기는 사진을 올리면 ‘포토 키오스트’ 1회 인화권을 제공하고, 행사 뒤 업로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반려단길’ 전시회 참여 후 후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키크니가 직접 ‘펫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아울렛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식사 공간 ‘펫 그라운드’를 도입하는 등 관련 인프라 조성에 나서왔다.

올해 1~4월 사이 롯데아울렛의 펫 관련 시설 이용자 수는 월 평균 5000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 이상 늘었다.

김현영 롯데아울렛 마케팅팀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