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시간만 일할래요…현대차 사측 '고민되네'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4. 5. 16. 17: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기아 노조가 올해 단체교섭안 내놨는데, 금요일 4시간 근무 요구가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워라밸 분위기 중시하면서 국내 기업들 근로시간 단축 화두죠.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매달 한번 금요일 쉴 수 있지만 이마저도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근무시간 유지해야 합니다. 

포스코 역시 격주 주 4일제 시행 중이지만 근무 시간 줄이는 게 아니라 하루 1시간 더 일해 근무량 채우면 쉬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현대차, 기아 노조처럼 근무시간을 8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 줄이는 것, 국내 대기업 중 도입한 사례 없습니다. 

월급은 올려달라면서 근무시간은 줄여달라는 요구, 사측 입장에선 무척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