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국민건강보험공단 '디지털서비스 확대구축 사업' 수주

박두호 2024. 5.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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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77억원 규모 '디지털서비스 확대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홈페이지 개편, 법적 의무사항을 반영한 시스템 고도화, 감사시스템·재정분석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국민들이 더 편하게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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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쌍용정보통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77억원 규모 '디지털서비스 확대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홈페이지 개편, 법적 의무사항을 반영한 시스템 고도화, 감사시스템·재정분석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국민들이 더 편하게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게 목적이다.

홈페이지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개편하고, 정부의 공공웹 표준모델 가이드를 적용한다.

정책·법적 의무사항도 반영한다. 범정부 중앙메타시스템 연계항목이 변경되면서 공단연계항목 수정한다.

진료비 실태조사, 비급여보고 시스템을 외부 서버로 이중화해 7만여개 의료기관이 단기간에 대량자료를 송수신해 생기는 장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 보안 취약성 문제도 제거한다.

진료비실태조사, 비급여보고, 비급여상세내역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비급여 진료공보 공개 홈페이지를 개발하고 시각화 시스템도 구축한다.

스마트 감사시스템은 감사원 공공감사정보시스템과 연계도를 높이고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일상감사 분야는 자동화 기능을 적용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22년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 횡령사건 관련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해 시스템 개선을 지적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 감사시스템은 효율적인 예방감사, 내부통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재정분석시스템은 수가와 보험료율 변경 등 정책변수가 다각적으로 적용되도록 시뮬레이션 구조를 유연하게 개선한다.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게 재정분석·전망, 재무위험지표, 재정건전화, 의료급여, 보장성 등 공단 내 재정관련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면 기능도 추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더 체계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들에게 맞춤형 안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개편으로 더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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