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신임 의정부지검장 "법치주의 실현은 본연의 임무"

심민규 2024. 5. 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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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사법연수원 30기) 의정부지방검찰청 신임 검사장은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것은 언제나 검찰 본연의 임무였다"며 "공익의 대표자로서 주어진 막중한 사명을 명심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검사장은 16일 의정부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혼란스러운 형사사법 체계로 인해 사건 처리는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검찰이 하나가 되어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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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김성훈(사법연수원 30기) 의정부지방검찰청 신임 검사장은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것은 언제나 검찰 본연의 임무였다"며 "공익의 대표자로서 주어진 막중한 사명을 명심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의정부지방검찰청 신임 검사장 [의정부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검사장은 16일 의정부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혼란스러운 형사사법 체계로 인해 사건 처리는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검찰이 하나가 되어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한다면 지금의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세 사기, 보이스피싱, 마약 범죄 등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로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민생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훈 신임 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마포고등학교, 서울대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장,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장,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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