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출퇴근시간 도로공사 없어진다

박재원 기자 2024. 5.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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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켜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는 출퇴근 시간대 도로공사가 청주지역에서는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출퇴근 시간대 지하매설물 굴착공사를 금지하는 서약식을 했다.

서약서에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퇴근시간대인 오후 5~7시에는 공사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퇴근시간 공사 금지 등 이 같은 민원방지 대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도로관리 심의 또는 도로점용허가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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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가스공사 등 지하매설물 기관 7곳 서약
청주시 출퇴근시간대 굴착공사 금지 서약식.(시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켜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는 출퇴근 시간대 도로공사가 청주지역에서는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출퇴근 시간대 지하매설물 굴착공사를 금지하는 서약식을 했다.

서약서에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퇴근시간대인 오후 5~7시에는 공사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공사안내 표지 및 현수막 설치, 교통안내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최소화도 담았다.

서약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지하매설물 관계기관 7곳이 참여한다.

그동안 시가 아닌 비관리청 사업시행자들은 사전 예고 없이 출퇴근시간에 공사를 강행해 민원을 유발했다.

출퇴근시간 공사 금지 등 이 같은 민원방지 대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도로관리 심의 또는 도로점용허가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박관석 균형건설과장은 "굴착공사 관계기관이 민원방지에 대한 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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