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경제발전 동력"…청년창업사관학교 출정식(종합)

권혁진 기자 2024. 5. 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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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가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창업 의지를 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6일 청년창업사관학교 안산 본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전국 통합 '2024년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생 500여명, 졸업기업, 창업지원 유관기관 및 국내외 민간 AC·VC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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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850명 입학
[서울=뉴시스]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창업출정식' 단체사진. (사진=중진공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안산=뉴시스]권혁진 이승주 기자 = 청년 창업가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창업 의지를 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6일 청년창업사관학교 안산 본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전국 통합 '2024년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청년 CEO 양성을 위해 자금 지원은 물론, 청년 창업가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에 필요한 전과정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 중진공 안산 연수원에서 최초로 설치돼 현재 전국 18개소를 운영 중이다. 그간 총 7638명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유니콘 기업 2곳(토스·직방)을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입학생은 청년창업사관학교 850명,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0명이다.

'청년의 꿈을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감사패 수여, 홀로그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생 500여명, 졸업기업, 창업지원 유관기관 및 국내외 민간 AC·VC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창업출정식'에서 오영주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 장관은 "청년창업사관학교 그리고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진 여러분들이 한국 제2의 발전을 가져오기 위한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여년간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우리나라의 창업 인재를 키우고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여러 성공을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글로벌창업사관학교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성공한 선배님들과 또 후배들 간의 끈끈한 유대"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창업 선배들은 글로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절실함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정부도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경제의 동력이라는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동료, 선배, 선생님, 멘토 등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며 "중진공은 청년 창업인들을 지원하고 돕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작을 팰 때 결을 찾아서 도끼질하면 수월하듯, 청년 창업인 여러분들에게 맞는 결을 찾을 수 있는 장소와 교육, 만남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감사패는 후배 청년 창업자에게 투자하기 위해 '청창사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25개사를 대표해 오픈놀에 수여했다. 이후 청년창업가에 대한 풍부한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G-스타멘토' 위촉식이 진행됐다. 김경민 500글로벌 대표 등 7인의 청년 창업가가 위촉됐다.

이후 이어진 창업 출정식 퍼포먼스에서는 꿈과 도전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참석자들이 무대를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직후에는 오 장관과 강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가 대표들이 나와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중기부 창업정책관 주재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자의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이 이뤄졌다. 한 청년 창업가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선배기업들의 성장 케이스를 보며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선배기업들과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창업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이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중진공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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