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1Q 영업익 76억원 기록..전년 대비 2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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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가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제우스는 "1·4분기 호실적은 지난해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및 로봇 부문 실적이 국내외 디스플레이 투자 등으로 인한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라며 "당분기에 첨단패키징(AVP)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반도체 장비 실적이 아직 크게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 성장세는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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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가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제우스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18%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71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1·4분기 매출액은 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우스는 "1·4분기 호실적은 지난해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및 로봇 부문 실적이 국내외 디스플레이 투자 등으로 인한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라며 "당분기에 첨단패키징(AVP)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반도체 장비 실적이 아직 크게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 성장세는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우스는 HBM 관련 반도체 장비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2·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실현과 함께 수익성 확보에 나서 올해 역대급 실적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우스는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주가 안정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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