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분기 영업이익 37억원…전년比 62.1%↓

서다빈 2024. 5. 16.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제약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 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82억원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 970억원, 분기 최대 기록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 97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 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영업이익의 하락에 대해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신약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임상비용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약가 인하 정책이 일부 품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작년과 유사한 약 14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당뇨병치료제 '액토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해 매출이 약 40억원에 달했으며 본격적인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은 매출 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82억원을 달성했다. 자기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피하주사(SC) 제형 제품 '램시마SC'와 시너지를 내며 16.7% 상승한 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램시마SC의 경우 경쟁 제품에서 전환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했다. 항암제 '허쥬마' 역시 전년 대비 40% 성장한 약 4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 충청북도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은 셀트리온이 판매하고 있는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 주요 제품을 생산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0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고덱스를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제품군과 허쥬마 등 주력제품에서 견고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주력 제품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개량신약 등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ongous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