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외국인 근로자 의사소통 환경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삼호가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나섰다.
HD현대삼호가 5월을 베트남의 달로 정하고 임원과 부서장 및 사내협력사 대표 등 총 170여 명을 대상으로 회사 기술교육원 대강당에서 베트남어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HD현대삼호는 이번 외국어 교육과 별도로 법무부가 제공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하나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 문화와 사회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네팔, 9월 태국, 10월 우즈베크의 달 각각 운영, 해당 외국어 교육
HD현대삼호가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나섰다.
HD현대삼호가 5월을 베트남의 달로 정하고 임원과 부서장 및 사내협력사 대표 등 총 170여 명을 대상으로 회사 기술교육원 대강당에서 베트남어 교육을 실시한다.
5월 16일과 23일, 30일 3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회사 베트남 통역사에 의해 진행되며, 국가와 문화 소개, 기초 회화, 음식과 식사문화, 필수 안전 대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HD현대삼호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와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 능력 확대를 통한 안전 작업과 작업 능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6월에는 네팔, 9월 태국, 10월 우즈베크의 달이 운영되며, 해당 국가의 외국어 교육이 지속해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HD현대삼호는 이번 외국어 교육과 별도로 법무부가 제공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하나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 문화와 사회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1차수 314명을 교육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200명을 추가로 교육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에는 현재 34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사내 협력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생산인력의 30%에 달하는 규모의 이들 외국인들은 최근 1~2년 새 급증하고 있다. 조선사로서는 이들 인력과 의사소통을 활성화 하고 숙련인력으로 키워내는 것이 만성적인 인력난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되고 있다.
HD현대삼호의 한 관계자는 "다문화라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외국인 노동자가 함께 노력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모친 잔고증명서 위조 공모' 의혹 김건희 여사 불송치
- "내 직 걸고 가만두지 않겠다"…현직 경찰관이 담임교사 협박
- "'파타야 살인', 수면제 먹이고 목 졸라"
- 홍준표 "尹대통령 옹호는…박근혜 탄핵 재발 막자는 것"
- 인천 구원파 교회서 10대女 사망…학대 혐의 신도 체포
- '와인'인 줄 알았는데 필로폰 재료…마약 제조책 검거
- 대기업 총수 된 '하이브' 방시혁… 단박에 주식부자 6위 등극
- 尹대통령,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설정
- 법무·검찰 지휘부 金여사 '원칙 처리' 강조 속 미묘한 시각차
- 민주 우원식, 추미애 꺾고 국회의장…"국회, 민심 따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