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684억원… 전년比 6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8826억원, 영업이익 6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지역 철강재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락하면서 수요가 관망세로 돌아서 매출액이 감소했고, 열연 등 원재료 가격 강세에 따른 롤마진(제품 가격과 원재료의 가격 차이) 축소로 수익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세아제강만 놓고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557억원, 영업이익은 59.5% 감소한 31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8826억원, 영업이익 6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67.7% 감소한 수치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지역 철강재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락하면서 수요가 관망세로 돌아서 매출액이 감소했고, 열연 등 원재료 가격 강세에 따른 롤마진(제품 가격과 원재료의 가격 차이) 축소로 수익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세아제강만 놓고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557억원, 영업이익은 59.5% 감소한 318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전반적인 시황 악화와 미국 내 오일, 에너지용 강관 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세아제강지주는 향후 업황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기조 지속으로 올해 높은 수준의 시추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미국 시장의 강관 제품 수요는 상당 기간 확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NG∙해상풍력 분야 및 중동 시장의 대형 수주가 잇따르고 있고, 지난해 체결한 중동지역 프로젝트 공급 계약에 따른 수익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올 하반기까지 영국법인 세아윈드를 완공하고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추가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수소 등 저탄소 설루션 용도의 제품 개발 및 선제적 투자를 기반으로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기자재 시장을 조기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농축산 열전]③ 토종기름의 최고봉을 찾아서… 참기름 vs 들기름
- 세계의 큰 손 中이 지갑 닫자 결국 대폭 할인 나선 명품업계
- 까르보 불닭 만든 힘은 ‘팬심’… 식품업계 성공 키워드로
- LLM이 사이버 범죄자 잡는다… AI 챗봇이 대화로 금융정보 파악 가능
- [우리 술과 과학]⑤ 옹기에서 숨쉬는 화요, 숨구멍 최적의 크기 찾아내
- 韓 배터리·차·반도체, 커지는 美 노조 입김에 고민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거 했다, 저거 했다, 그거 했다… 당신의 집중력이 바닥인 이유
- 제약 강국 미국은 왜 중국을 견제할까…“中 바이오굴기 성과”
- [오늘의 와인] ‘소리를 마셔본 적 있나요’... 잉글리시 호른 음색 담은 바바 코르 데 샤스 가비
- [주간코인시황] 비트코인, 美 금리 전망에 휘청…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