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마을 문화공연 즐기러 오세요"...심곡천 골목축제 개최

경기 부천시가 오는 18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8월 혹서기 제외) 별빛공원(부천로 90번길 51)에서 '2024년 심곡천 골목축제'를 연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기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천시가 주최하는 행사다.

행사는 원미마을사람들, 심곡마을교육협의체(원미초, 소명여중),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해 추진한다. 매월 다양한 문화체험·공연, 프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행사 첫 달인 오는 18일에는 △3D 나만의 원목캐릭터 만들기 △용용키링 만들기 △우리가족 포인트 캐리커쳐 △나만의 힐링 꽃차 티백만들기 △마음건강 돌아보기 △폐건전지수거함 만들기 등 문화체험 부스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별빛공원에서 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지역공동체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의 상징적인 지역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에서의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