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등 담긴 경북대 학칙개정안, 교수회 평의회서 부결

남승렬 기자 2024. 5.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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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관련 내용 등이 담긴 경북대 학칙 개정안이 교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앞서 학장회의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 등의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후속 절차인 교수회 평의회에서 부결된 것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의대 정원 증원뿐만 아니라 국제학부 신설 등과 관련해서도 이견이 다양해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학 본부에 안건이 넘어오지 않았기에 추후 재심의 절차 등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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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관련 내용 등이 담긴 경북대 학칙 개정안이 교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사진은 경북대 본관. (경북대 제공)/뉴스1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관련 내용 등이 담긴 경북대 학칙 개정안이 교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앞서 학장회의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 등의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후속 절차인 교수회 평의회에서 부결된 것이다.

16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교수회 평의회에서 학칙 일부 개정안이 부결됐다.

학칙 개정안에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포함한 정원 조정, 국제학부 신설, 2024학년도 2학기 대학원 학생 정원 조정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 관계자는 "의대 정원 증원뿐만 아니라 국제학부 신설 등과 관련해서도 이견이 다양해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학 본부에 안건이 넘어오지 않았기에 추후 재심의 절차 등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대는 학장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대 정원을 정부 증원분의 50%를 반영한 155명으로 의결한 바 있다.

이후 교수회와 대학평의회 심의 절차를 남겨 두고 있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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