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백산불' 현장 활약…환동해특수대응단 박두철 대원 '영웅상'

윤왕근 기자 2024. 5.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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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소속 박두철 대원이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7회 S.A.V.E.(세이브) 영웅상'을 수상했다.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 대원은 전국에서 선정된 소방관 7명에 포함돼 상금 등 포상을 함께 받았다.

2010년 소방에 입직한 박 대원은 지난해 7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대원으로 캐나다 퀘벡지역에서 산림화재 진압에 참여,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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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산불 파견, 동해안 침식 연구팀에 도움주기도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7회 S.A.V.E. 영웅상'을 수상한 박두철 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대원.(환동해특수대응단 제공) 2024.5.16/뉴스1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소속 박두철 대원이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7회 S.A.V.E.(세이브) 영웅상'을 수상했다.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 대원은 전국에서 선정된 소방관 7명에 포함돼 상금 등 포상을 함께 받았다.

2010년 소방에 입직한 박 대원은 지난해 7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대원으로 캐나다 퀘벡지역에서 산림화재 진압에 참여,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발휘했다.

또 동해안 침식원인 연구팀의 중요한 실험기구인 '초음파 파고계'가 파도에 분실되자 6차례 이상 수색해 연구팀에 돌려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동해안 일대 이안류사고 위험예상지역을 파악, 수난사고발생 신속한 대응에 기여하기도 했다.

박대원은 수중정화 봉사단체를 설립,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환경보호에도 앞장 섰다.

박두철 소방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상금은 전액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7회 S.A.V.E. 영웅상'을 수상한 박두철 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대원과 가족.(환동해특수대응단 제공) 2024.5.16/뉴스1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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