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빼라” KBS, ‘슈퍼 클래식’ 주관사에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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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주최사인 KBS가 대체 출연자를 알아보라고 주관사에 요청했다.
KBS는 16일 "'슈퍼 클래식'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해 공연 주관사인 두미르에 지난 14일 당초 출연이 예정됐던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할 출연자를 섭외해 공연을 진행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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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16일 “‘슈퍼 클래식’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해 공연 주관사인 두미르에 지난 14일 당초 출연이 예정됐던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할 출연자를 섭외해 공연을 진행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미르에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를 이행하고, 기존 계획대로 공연을 진행(김호중이 출연)한다면 ‘KBS 주최’라는 명칭과 로고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고 전했다”며 “오는 20일 오전 9시까지 두미르의 공식 답변이 없으면 계약 내용에 따라 ‘KBS 주최’ 명칭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S는 지난 14일 ㈜두미르에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를 이행하고 ▲당초 출연 예정 협연자인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해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KBS는 지난 3월 두미르와 ‘슈퍼클래식’ 공연에 ‘KBS 주최’ 명칭 사용을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BS 주최 명칭 사용을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멤버 연합과 김호중, 아이다 가리플리나라리사 마르티네즈 등이 함께 공연하는 콘서트다.
이달 23~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호중 측은 “경찰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면서도 공연은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호중의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 소속사의 조직적 은폐 시도가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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