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에 시중은행된 국내 1호 지방은행”… 대구상의 “크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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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것에 대해 대구상공회의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구상의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확정을 크게 환영한다"며 "금번 전환 인가는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이자 '32년 만에 탄생하는 국내 시중은행'이기에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이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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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것에 대해 대구상공회의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구상의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확정을 크게 환영한다”며 “금번 전환 인가는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이자 ‘32년 만에 탄생하는 국내 시중은행’이기에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은행은 지난 1967년 1호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이래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해 왔고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금융 발전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이제 전국구 은행으로써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은행명을 ‘대구은행’에서 ‘iM뱅크’로 바꾸기로 했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에선 ‘대구은행’ 명칭을 병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이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확정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독과점 비판에서 촉발됐다. 당시 5대 시중은행으로는 제대로 된 경쟁이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이들 시중은행들이 이자 장사를 통해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 자사 이익에만 매몰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대구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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