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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4. 5.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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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주목받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에 올해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이 공개됐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싱크 넥스트'에 참가하는 김오키 새턴발라드,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 유라 등 10개 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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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우국원·김오키 등 10개 팀 공개
성수 Y173서 팝업 스토어
안호상 세종문회화관 사장이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싱크 넥스트 24’의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동시대 주목받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에 올해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이 공개됐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싱크 넥스트’에 참가하는 김오키 새턴발라드,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 유라 등 10개 팀을 공개했다.

‘싱크 넥스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실험성과 동시대성을 갖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블랙박스 극장(객석과 무대 배치를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극장)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7월5일부터 9월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내 블랙박스 극장인 S씨어터에서 진행된다.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싱크 넥스트 24’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가운데)과 참가 아티스트들. 세종문화회관
이번 시즌에는 시각예술과 전통적 무대예술이 결합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됐다. 현실과 낭만을 아우르는 독특한 구성으로 미술계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아온 회화 작가 우국원은 오페라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아카펠라 사운드에 자신의 회화 작업을 더한 ‘ORIGINALLY’를 준비했다.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과 소리꾼 유태평양은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류성실 작가의 설치미술로 무대에 꾸미는 공연 ‘사철가’를 선보인다. 연극, 영상,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해온 배우 겸 창작자 김신록은 보이지 않은 것들에 대한 감각을 시각화해 온 손현선과 함께 마련한 작업 ‘없는 시간’(가제)으로 관객을 만난다.

세종문화회관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을 블랙박스 극장으로 바꿔 싱크 넥스트 24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THEATER IS THE NEW BLACK)을 연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예술은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관객, 새로운 기술과 만나며 장르를 확장한다”며 “예술의 동시대성을 추구하는 싱크 넥스트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새로운 장르의 출현을 목격하고 기대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7월5일부터 9월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내 블랙박스 극장인 S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싱크 넥스트 24’의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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