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타타모터스와 인도·동남아 시장 공동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인도 국민기업 타타모터스와 제휴를 맺고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은행 위주로 진행해왔던 해외 시장 공략을 우리금융캐피탈 등 그룹사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금융 소속인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주요 거점에 진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만큼, 타타모터스가 이들 지역에서 사업을 할 때 금융지원·상품개발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타모터스가 진출하는 동남아 시장서
우리금융캐피탈 통해 금융지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에서 기리쉬 와그 타타모터스 최고경영자 겸 타타대우상용차 회장과 만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타타모터스는 매출이 1280억 달러(약 170조원)에 달하는 타타그룹에서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대표 계열사다. 우리금융 소속인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주요 거점에 진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만큼, 타타모터스가 이들 지역에서 사업을 할 때 금융지원·상품개발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작년 12월에도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 금융계약을 체결, 타타대우상용차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금융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우리금융이 금융 파트너로 참여하고, 타타모터스 뿐 아니라 타타모터스의 관계사와 벤더사까지 협력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 “인도에는 ‘우리는 타타의 소금을 먹는다’는 관용구가 있을 만큼 타타그룹에 대한 인도 국민의 성원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금융과 타타모터스의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결혼 7년만에 이혼소송 낸 매킬로이 - 매일경제
- “엄마! 어디 계세요!”…몇시간 동안 미동 없자 S24 울리고 로봇청소기가 찾았다 - 매일경제
- “물속서 볼일, 샤워하면서도 소변”…공공 수영장 ‘노시니어존’ 논란 - 매일경제
- 슬로바키아 총리에 암살기도…“생명 위독” - 매일경제
- 형제애 강조한 故조석래회장 "둘째도 상속재산 줘라" 유언 - 매일경제
- “보물섬이 따로없네”…600평에 천명 모여사는 ‘이 섬’ 대박났다, 뭐길래 - 매일경제
- [단독] SK, 시총4조 SKIET 매각…“배터리 사업 재편나선다” - 매일경제
- “챗GPT가 써준 논문에 사기당해” 학술저널 줄줄이 폐지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16일 木(음력 5월 9일) - 매일경제
- 전 맨유 슈퍼스타, 제2의 음바페 찾는 영화 출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