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은 쌀밥 먹는 날"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서 쌀소비 촉진 행사

이색 쌀요리경연대회도 열려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19일 모가면 농업테마공원에서 쌀소비 촉진운동 일환으로 제2회 쌀밥데이를 개최한다.

이천시는 지난해 국민주식 쌀의 의미를 되새기고, 쌀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하는 날로 ‘쌀밥Day(데이)’를 선포하고 첫 행사를 진행했다. ‘쌀밥송’도 제작했다.

올해 ‘쌀밥데이’에서는 식생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쌀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대상에 2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경연대회에는 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전국에서 신청한 150팀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에서 채택된 10개 팀이 출전한다. 쌀 소세지, 밥그타르트, 쌀 누룽지 스콘 등 이색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요리들이 맛을 겨루게 된다.

‘이천쌀패밀리데이’ 행사도 열려 미래세대에게 쌀밥에 대한 추억을 선물한다. 초대형 가마솥 밥 열기, 가족 윷놀이 이천쌀을 잡아라, 황금쌀을 찾아라, 쌀 아트, 보물찾기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쌀빵, 쌀 젤라또, 쌀 빈대떡, 쌀 와풀, 현미 라떼, 현미 쉐이크, 식혜 등 쌀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체험할 수 있다.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대표 쌀 문화도시로서 쌀 소비 확산과 쌀산업 위기 극복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쌀밥데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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