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동 주거환경개선 등 개발 호재…대덕구 "대전 중심 발돋움"

김태진 기자 2024. 5. 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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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에 힘입어 대덕이 다시 대전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16일 도시정비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대덕구는 신대지구 신규산단 지정, 연축동 혁신도시 및 도시개발사업, 도시철도 2호선 지선 연장 및 신규 노선 확장, 스마트그린혁신산단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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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구청장 “대화동 재개발 등 행정적 지원”
대전 대덕구 전경. (대덕구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에 힘입어 대덕이 다시 대전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16일 도시정비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대덕구는 신대지구 신규산단 지정, 연축동 혁신도시 및 도시개발사업, 도시철도 2호선 지선 연장 및 신규 노선 확장, 스마트그린혁신산단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

사업이 가시화 하는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은 연축동 일원 24만1650㎡에 1408세대(임대 680세대 포함)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읍내동1(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읍내동 일원 10만1264㎡에 1단계로 1620세대(임대 324세대 포함) 등을 짓는다.

대화동 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화동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화동 일원 8만3301㎡에 1660세대(임대 102세대 포함)와 기반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대화동1은 지난 4월 사업 개시 16년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대화동 1구역은 2008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09년 7월 조합 설립 인가 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다가 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어 1년 9개월 만에 재개발사업 행정절차의 마지막 큰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이뤄지며 사업 추진 16년 만에 본격 시행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박옥경 대화동 1구역 조합장은 “조속히 보상 및 이주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철거 후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도시혁신사업 일환인 대화동 1구역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만7936㎡에 1375세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화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도 1구역을 뒤쫓고 있는데, 대화동2는 올해 시공자 선정을 마치면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대화동4구역 재개발사업 등 대덕구는 도시재생사업, 재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옛 대전의 중심이었던 명성을 되찾으려 주력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대덕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며 "대덕이 대전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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