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부주의 화재 재발방지…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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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1단계 공사구간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현장을 특별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구간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 유촌동 차량기지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1~6공구 등 총 7개 건설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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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1단계 공사구간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현장을 특별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소방안전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구간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 유촌동 차량기지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1~6공구 등 총 7개 건설현장이다.
합동점검반은 상·하수관로 손괴 예방 조치 상태, 상·하수관로 매달기 상태,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건설현장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보건작업 기술지침 준수 여부,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일 오전 8시 42분께 광주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 2호선 4공구 공사 현장 내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2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지상에 있던 현장 작업자 11명이 급히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유독성 검은 연기가 지상으로 치솟아 출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상 복공판 작업을 하던 중 산소 용접 불티가 지하에 쌓인 방수포에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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