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디자인 플랫폼社' 노브랜드 23일 상장 [위클리 마켓]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5.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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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에는 의류 디자인 플랫폼 기업 노브랜드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는 수요예측을 마감한다.

수요예측 마감 뒤에는 27~28일 일반청약을 실시한 후 6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하스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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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보철 소재' 하스 수요예측

5월 셋째주에는 의류 디자인 플랫폼 기업 노브랜드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는 수요예측을 마감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87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044개 기관이 참가해 경쟁률 1075.61대1을 기록했다. 이어 13~14일 일반청약을 마감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를 표방하고 있다. 고객사의 필요 상품 요청만으로 자체 디자인과 소재 결정은 물론 계절별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과 원단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타깃과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 브랜드와 갭, 리바이스, H&M 등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 랙앤본, 에일린피셔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하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000~1만2000원이다. 이번 상장에서 181만주를 공모하며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7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705억~940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 마감 뒤에는 27~28일 일반청약을 실시한 후 6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하스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보철수복 치료는 치아가 충치나 파손 등으로 외형이 손상되고 색상과 외형에 문제가 있을 때 인공치아로 대신해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때 손실된 치아의 기능과 형상을 복원하는 소재가 보철수복 소재다.

하스는 소재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기술성 평가 전문기관 두 곳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작년에는 매출액 약 160억원과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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