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철도기관에 '대구교통공사·김해경전철·인천공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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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에서 철도운영기관인 대구교통공사와 김해경전철, 인천공항철도 3곳이 최고 등급인 A(우수기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도시설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이레일은 최저 C등급을 받아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게 됐다.
특히 대구교통공사는 철도종사자와 경영진의 안전인식, 안전수칙 이해도가 높아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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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안전관리 최우수 기관…대구교통공사·김해경전철 '무사고'
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에서 철도운영기관인 대구교통공사와 김해경전철, 인천공항철도 3곳이 최고 등급인 A(우수기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도시설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이레일은 최저 C등급을 받아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게 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내 21개 철도운영기관(17개)과 철도시설관리기관(4개)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진행됐다.
전체 기관 평균점수는 85.04점을 기록해 지난해(86.74점)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과거 5개년 평균(83.39점)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전체 평균 B등급을 유지했다.
A등급 3개 기관과 C등급 2개 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은 B등급을 받았다. 14개 철도운영기관 △경기철도 △광주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운영 △대전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신분당선 △용인경량전철 △우이신설경전철 △의정부경량전철 △인천교통공사 △에스알 △한국철도공사 및 2개 시설관리기관 △가야철도 △전라선철도다.
평가 항목별 성적을 보면 철도사고와 사상자, 운행장애 등을 평가하는 사고지표(35점)는 전년(33.12점)보다 1.52점 하락했다. 전체 사고 건수는 감소(82→68건)했지만, 사고 발생 기관 수가 증가(7개→10개)한 탓이다.
철도종사자와 경영진의 안전인식, 안전수칙 이해도 등을 평가하는 안전관리 분야(45점)도 전년(34.52점)보다 0.49점 떨어졌다.
철도운영자 등의 안전투자 계획과 집행실적 등을 평가하는 안전투자 분야(20점)는 전년(19.15점)보다 0.51점 올랐다. 전년보다 안전투자 예산이 5.11% 늘고 집행실적도 11.1% 증가한 영향이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3곳 중 대구교통공사와 부산김해경전철은 사고지표에서 모두 무사고 만점을 기록했다. 부산김해경전철과 인천공항철도는 최근 3년 평균 대비 안전예산 투자 확대 및 집행실적 등이 우수해 안전투자 분야 만점을 받았다.
특히 대구교통공사는 철도종사자와 경영진의 안전인식, 안전수칙 이해도가 높아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반면, C등급을 받은 국가철도공단과 이레일은 철도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가 전년 대비 늘어 사고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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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sa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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