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 올해 7900억 투자유치 민선8기 총 7조9000억원 성과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5. 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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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대규모 투자유치, 호수공원 조성 추진 등 다뤄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당진시, '저출산 극복' 다자녀 모범가정 충남도지사 표창 받아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국 주요 현안 사업을 밝히는 김선태 시 경제국장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16일 경제국 주요 현안 사업을 밝히는 시정 정례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김선태 시 경제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 추진 △여성고용률 제고를 위한 취·창업지원 5대 전략 추진 △대규모 투자유치 달성 △당진기업혁신파크조성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신산업 유치 활성화 의지 등을 밝혔다.

이어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 내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선정 추진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공모선정 △전국항만 기본계획(수정) 당진항 잡화부두 신규 반영 △한진2지구 친수연안 해안산책로 조성 추진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조성 추진 △대형 산불피해지 밀원수 조림 완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추진 △농촌협약(농식품부-당진시) 체결 △당진시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추진현황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자금공급을 지원하고자 하나은행과 협약을 체결하여 128억 4000만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대규모 투자유치, 기업혁신파크 조성,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 복합 단지 조성 및 신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뤄내고 있으며 올해에만 79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민선8기 취임 이후 총 7조9000억원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자동차산업 도약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송악읍 고대리 일원에 모빌리티 산업육성 거점지구로 기업혁신파크를 조성 예정이다.

도비도-난지도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자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지침 용역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신산업 추진을 목표로 지난 14일 드론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는 2030년까지 연간 온실가스 15만톤 이상 감축해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고자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이래 선도도시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로 예정된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민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한진지구 친수연안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3월부터 해안산책로를 개방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대덕동 일원을 호수공원 조성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고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매년 확대해 2022년 126명, 2023년 707명을 도입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92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국 5개 시군을 지정한 농촌공간계획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농촌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도비 28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61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농촌협약'을 체결해 도시와 농촌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태 시 경제국장은 "지역경제와 직결된 경제국 내 역점사업 및 주요 현안들을 흔들림 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당진발전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행정을 추진 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당진시 제공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당찬 당진 드론 라이트쇼' 시민들의 반응 뜨거워
 

충남 당진시는 드론산업지원센터(구 당진관광정보센터, 석문방조제로 1755)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드론산업지원센터는 총면적 1380.91㎡로 드론 관련 기업에게 △시험 장비 제공 △시제품 테스트 공간 제공 △드론스테이션 △3D프린터 △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공간 등을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시의회 의장 김덕주, 이완식 도의원, 당진시 드론산업육성특별위원장 박명우을 비롯해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강현섭 회장, 다온아이엔씨 양찬열 대표,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 등 드론산업분야 18개 기업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드론산업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한 '당찬 당진 드론 라이트쇼'는 오후 6시 30분부터 삽교호관광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의 풍물놀이 △난타와 통기타 공연 △당진시충남합창단의 공연 △파블로항공의 드론 라이트쇼 △군조크루(전 울랄라세션 멤버)의 EDM 디제잉 공연 △다온아이앤씨의 드론쇼로 이어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드론쇼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삽교호 관광지를 찾았으며, 가족의 달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가 모빌리티 산업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기업혁신파크 선정과 수소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구축 및 드론 물류 배송 시범 사업까지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자녀 모범가정인 자녀 5남매를 둔 이충희·서미래 부부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당진시 제공

◇당진시, '저출산 극복' 다자녀 모범가정 충남도지사 표창 받아
 -자녀 5남매 둔 30세 동갑내기 이충희·서미래 부부상

충남 당진시는 충남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충청남도 풀케어(Full Care) 돌봄 정책 MOU체결식 친수식'에서 다자녀 모범가정인 자녀 5남매를 둔 이충희·서미래 부부가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저출산 극복이 국가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이충희·서미래 부부는 30세 동갑내기로 2018년 3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딸 넷에 아들 하나 5남매를 낳아 키우고 있다. 또한 올 10월에 태어날 소중한 아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충희·서미래 부부는 "아직은 젊은 엄마·아빠이기에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한마음으로 ʻ함께 생각하며ʼ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가겠다"며 "자녀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회성을 배우며 아주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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