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권사 임원들 “밸류업 참여 기업 적극 지원” 주주환원도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 증권사 임원들이 밸류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국내·외 증권사 임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증권사들은 밸류업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들이 자금을 수월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증권사 임원들은 밸류업 정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주주 중시 기업 위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국내·외 증권사 임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증권사들은 밸류업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들이 자금을 수월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증권사는 상장사로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도 밝혔다.
키움증권의 김지산 상무는 “키움증권은 발행주식의 8%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율 30% 이상 등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강혁 미래에셋증권 부문 대표는 “상반기 내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계획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 증권사 임원들은 밸류업 고도화를 위한 추가적인 검토 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외국인 투자자 유치 차원에서 밸류업 정보를 통합해 영문으로 제공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시행 초기엔 필수지표를 중심으로 공시를 단순화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증권사 임원들은 밸류업 정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주주 중시 기업 위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학균 신영증권 전무는 “밸류업은 한국 증시의 투자 관행, 문화를 바꾸는 일”이라며 “정부와 기업 관계에서 출발한 밸류업 방향은 결국 기업과 주주의 관계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금투협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오는 28일 개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결혼 7년만에 이혼소송 낸 매킬로이 - 매일경제
- “엄마! 어디 계세요!”…몇시간 동안 미동 없자 S24 울리고 로봇청소기가 찾았다 - 매일경제
- “물속서 볼일, 샤워하면서도 소변”…공공 수영장 ‘노시니어존’ 논란 - 매일경제
- 슬로바키아 총리에 암살기도…“생명 위독” - 매일경제
- 형제애 강조한 故조석래회장 "둘째도 상속재산 줘라" 유언 - 매일경제
- “보물섬이 따로없네”…600평에 천명 모여사는 ‘이 섬’ 대박났다, 뭐길래 - 매일경제
- [단독] SK, 시총4조 SKIET 매각…“배터리 사업 재편나선다” - 매일경제
- “챗GPT가 써준 논문에 사기당해” 학술저널 줄줄이 폐지 - 매일경제
- “저가 중국산 공세 좀 막아주세요”...韓철강 전전긍긍, 무슨 일 - 매일경제
- 전 맨유 슈퍼스타, 제2의 음바페 찾는 영화 출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