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미추홀구, 건강지표로 활용되는 건강조사 실시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2024. 5. 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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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는 16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미추홀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보건의료 계획수립·시행과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건강조사 결과가 지역사회 건강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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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902명 선정…흡연·음주·만성질환 등 172개 항목 조사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미추홀구는 16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통계학적 방법을 통해 선정된 대표성 있는 가구의 19세 이상 902명이다. 훈련된 조사원들이 이들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미추홀구 전경 ⓒ김종환기자

조사내용은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안전의식,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사고중독경험, 보건기관이용, 교육·경제활동 등 17개 영역의 172개 항목이다.

미추홀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보건의료 계획수립·시행과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건강조사 결과가 지역사회 건강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지역의 건강문제를 찾아내 지역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건강 통계조사다.

◇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

동구는 오는 6월3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금의 사용처를 먼저 정하고 모금하는 것이다. 일반기부와 달리 기부를 유도할 수 있다.

이에 동구는 취약계층지원과 청소년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증진, 공동체활성화지원, 주민복리증진 등의 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는 동구청 미래발전추진단에 제안서를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3명에게 각각 10만원의 동구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는 인천의 뿌리이자, 마음의 고향"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다시한번 알리고, 동구에 꼭 필요한 지정기부사업이 추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주민복리에 활용하는 제도다. 기부자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 남동구보건소, 모바일 앱 '채움 건강'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남동구보건소는 주민들에게 오는 10월까지 모바일 앱 '채움 건강'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19~64세의 구민과 남동구에 소재한 회사의 직장인 등이다.

남동구보건소는 이들의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등을 조사해 건강 위험요인이 높은 50명을 선정해 운동 지도나 영양관리 상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단,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 받았거나 이와 관련된 약을 복용 중인 환자는 이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다.

박종효 구청장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비대면 일대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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