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다음주 ‘라인 사태’ 현안질의…방심위 질의는 여야 이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와 관련해 다음 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합니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오늘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상임위 개최 필요성에 공감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면서 "방심위 현안 질의는 안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몽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와 관련해 다음 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합니다.
여야는 현안 질의를 위한 과방위 전체회의를 오는 21일쯤 여는 데 의견 접근을 이뤘고, 민주당이 단독으로 열려던 오늘(16일) 전체회의는 취소됐습니다.
민주당은 라인 사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징계 남발과 이에 따른 방송통신위원회의 소송 예산 낭비에 대해 따져 묻겠다며 전체회의 소집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적 관심사인 라인 사태에 대해서는 과방위에서 현안 질의를 할 수 있지만, 방심위 관련 질의는 할 수 없다고 반대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오늘 페이스북에서 "라인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지만 해야 할 일은 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다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방심위의 징계 남발 문제와 이에 따른 방통위의 소송 예산 낭비 문제와 같은 예산 심의와 기관 운영에 대한 지적들은 새로 꾸려질 22대 국회에서 다루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된다"고 했습니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오늘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상임위 개최 필요성에 공감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면서 "방심위 현안 질의는 안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몽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조 의원은 "방심위·방통위의 폭거가 더욱 거세져 폭넓은 현안 질의가 불가피하다"며 "민주당이 정상적인 상임위 개최를 위해 오늘 개회 요구를 철회한 만큼 국민의힘도 전향적인 태도 변화로 화답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승재 기자 (sjl@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거 오로라 맞나요?” 전국서 잇따른 제보, 확인해보니… [이런뉴스]
- “대리출석 요청 녹취 있다”…운전자 바꿔치기 소속사 개입 정황
- 신임 중앙지검장 “원칙대로 수사”…법무장관 “인사로 수사 끝났나?”
- [영상] 모하비 사막에서 한 달 동안 싸웠다
- 이것은 눈(雪)이 확실합니다!…초여름 덕유산 겨울왕국 된 까닭은?
- AI로 예측하고 운전 중엔 경보 알림…올해 홍수 대책은?
-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학부모가 교사에게 협박 편지를? [지금뉴스]
- ‘뺑소니’ 김호중 사고 숨기고 팬카페에 “안전히 귀가하세요” [지금뉴스]
- “악수하려는데 ‘탕’”…슬로바키아 총리 총격 현장 [지금뉴스]
- “시키지도 않은 해외 택배가 계속 와요”…내 개인정보는?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