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1분기 영업익 35억원…"작년 하반기 이어 흑자 달성"

/사진제공=바이오노트

바이오노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를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작년 1분기에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여파로 관련 제품군 매출이 크게 줄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본업인 동물용 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며 작년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1분기도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바이오노트는 최근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 제품 '래피드(Rapid) CHW Ag 2.0'에 대해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바이오노트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동물용 POCT(현장 진단) 생화학 진단 검사 장비 'V체크(Vcheck) C' 제품을 국내외 출시할 예정"이라며 "면역진단 분야의 글로벌 인지도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생화학 진단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