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1분기 영업익 65.2%↑…"해외 매출 성장에 수익성 개선"(상보)

매출 3009억원 2.5% 증가

빙그레 본사 전경.(빙그레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빙그레(00518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009억 원, 영업이익 2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65.2% 크게 증가했다.

픔목별 매출 비중을 보면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등이 있는 냉장품목군은 1531억 원을 기록했고, 투게더 등 냉동 및 기타 품목에서는 1478억 원을 나타냈다.

빙그레는 품목의 대형화와 집중화, 직거래 영업의 활성화, 영업력 강화 등의 판매전략이 시장에 통했다는 평가다.

주원료인 우유(원유)는 국내산지로부터 직접 조달하거나 낙농진흥회를 통해 구매로 조달하고 있다.

빙그레는 매년 꾸준한 연구개발 비용 투자를 통해서도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신제품 개발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주요 제품의 매출 증가와 해외 매출 성장이 있었다"며 "해외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수익성이 좋은 제품의 구성 확대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