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KBS 부산방송총국, 주차장 공용사용 업무협약 체결

2024. 5. 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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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6일 KBS 부산방송총국과 주차장 공용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KBS 부산방송총국 제2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박 시장과 강석훈 KBS 부산방송총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BS 부산방송총국은 열린행사장을 방문하는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KBS 부산홀 북측주차장을 열린행사장 용도로 무상 제공하며 시는 해당 주차장의 운영과 관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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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열린행사장’ 전면 개방 따라 협약
시민 접근성 향상 위해 주차장 확보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6일 KBS 부산방송총국과 주차장 공용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KBS 부산방송총국 제2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박 시장과 강석훈 KBS 부산방송총국장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열린행사장의 전면 개방에 맞춰 이용 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차장 확보를 추진했다.

열린행사장 내 주차할 수 있는 24면은 장애인과 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할 예정이며 일반 이용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S 부산홀 북측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KBS 부산방송총국은 열린행사장을 방문하는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KBS 부산홀 북측주차장을 열린행사장 용도로 무상 제공하며 시는 해당 주차장의 운영과 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열린행사장은 지난 1985년 우리나라 현대건축 거장 고(故) 김중업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져 그간 대통령 지방 숙소와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됐다. 박 시장이 시민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약속에 따라 현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전면 개방하는 열린행사장을 ▲국제회의, 학술회의(콘퍼런스), 토론회, 행사 등 다목적 공간 ▲국내외 명사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계단식 강연장 ▲작은 산책로와 어우러져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생활정원 등 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연말에는 이색 회의명소 지정을 추진하며 복합문화 콘텐츠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열린행사장의 역사적 가치는 보존하면서 과감한 재해석을 통한 힐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줄 것”이라며 “이 공간이 시민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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