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내에 만든 '논 정원' 모내기 행사 열려

방종근 기자 2024. 5. 16.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청사 조경 공간에 '논 정원'을 만들어 16일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청사 내 조성된 논 정원에서 김두겸 시장, 농업인, 시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시는 멥쌀, 흑미, 찹쌀 등 세 가지 종류의 청렴미를 모내기하고, 국내산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방생해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두겸 시장 시민과 농민단체 대표 등 30여 명 참가
청렴 씨앗 심고 키우는 실천 의미 담긴 '청렴미' 심어

울산시가 청사 조경 공간에 ‘논 정원’을 만들어 16일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두겸(왼쪽 세번째) 울산시장이 16일 시청 내 광장에 조성된 논 정원에서 시민과 농민단체 대표 등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있다. 방종근 기자


시는 이날 청사 내 조성된 논 정원에서 김두겸 시장, 농업인, 시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시는 시민에게 나락이 익어가는 모습에서 잊혀져 가는 옛 추억을 선사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논 정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내기에 사용된 벼는 ‘청렴미’로 이름 붙였다. 청렴미는 울산 공직자가 청사 내에서 청렴 씨앗을 심고 키워 청렴을 실천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담았다.

시는 멥쌀, 흑미, 찹쌀 등 세 가지 종류의 청렴미를 모내기하고, 국내산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방생해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청렴미를 키워 시민에게 도심 속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울산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청렴으로 더 크고 당당한 울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