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후위기 극복·탄소중립 실현 10년 밑그림 그린다

전광훈 2024. 5. 16.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10년 앞을 내다본 중장기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16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전주시가 16일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전주시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10년 앞을 내다본 중장기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16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지난 2021년 9월에 제정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2022년 6월에 제정된 ‘전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환경부에서 제공한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 및 추진상황 점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오는 향후 10년(2025년~2034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 및 전략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을 담은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점검 지침’에 따라 제2차 전주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0~2024)의 종료에 따른 운영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하고 변화한 전주시 여건을 반영해 기후위기 적응 능력 및 회복력 향상을 위해 향후 5년(2025년~2029년) 동안 추진할 제3차 전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의 결과물을 토대로 내년 초에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제3차 전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및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 최종 제출한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로 인해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시민들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 수립될 이 계획들을 토대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폭염과 홍수, 태풍 등 혹독한 기후재난과 기후 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