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이의 제기를"… 동료 교수 때린 60대 교수 벌금형

김민 기자 2024. 5. 16.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과장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동료 교수를 폭행한 60대 교수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북 청주의 한 사립대 교수 A(61)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2022년 12월 30일 오후 해당 대학 실습실에서 손에 들고 있던 볼펜과 가죽 장갑으로 동료 교수 B(59) 씨를 세 차례 폭행하고 욕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DB.

학과장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동료 교수를 폭행한 60대 교수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북 청주의 한 사립대 교수 A(61)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2022년 12월 30일 오후 해당 대학 실습실에서 손에 들고 있던 볼펜과 가죽 장갑으로 동료 교수 B(59) 씨를 세 차례 폭행하고 욕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학과장을 추천하는 전임교수회의에서 B 씨가 다른 의견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동료 교수들이 모인 회의 장소에서 피해자를 폭행했고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