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급식 재개 전주 양현고 찾아 배식

식생활관 화재에 6개월 중단
서 교육감 "안전한 학교환경 노력"

지난해 식생활관 화재로 중단됐던 전북 전주 양현고등학교 급식이 재개됐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6일 화재 발생 후 6개월 만에 급식에 들어간 양현고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배식을 도왔다.

또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학교 생활의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양현고는 지난해 11월 식생활관에 불이 나 급식이 중단됐다. 이에 위탁을 통해 대체 도시락을 제공했다.

전북교육청은 20억원의 화재 복구 긴급예산을 들여 시설 및 급식기구 정상화를 지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와 교육청을 믿고 피해 복구,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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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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