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1분기 영업이익 329.1%↑…"신규 채널 입점 주효"

임현지 기자 2024. 5.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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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브랜드 토니모리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1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토니모리는 이번 성과에 대해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통한 매출 증가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매출 증가 가능성이 큰 채널들을 신규로 진입하는 해인 만큼 당사에서는 이번 연도 신규 채널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로드숍 1세대가 아닌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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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뷰티브랜드 토니모리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1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9%, 329.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7년 만에 연결 흑자전환 성공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토니모리는 이번 성과에 대해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통한 매출 증가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토니모리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오프라인 매장수 감소로 군마트(PX), 올리브영 등으로 유통망 다각화에 힘써왔다.

특히 최근 '뷰티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다이소에 '본셉(Boncept)' 브랜드를 론칭하며, 레티놀 기초라인 6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는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식약처에서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까지 받은 제품으로 입소문 나며 품절 대란이 일고 있다.

자회사들 역시 지난해 턴어라운드 성공에 이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화장품 OEM·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자 개발 생산)사 '메가코스'는 전년 동기 대비 76.7% 성장한 매출액 132억원을 달성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매출 증가 가능성이 큰 채널들을 신규로 진입하는 해인 만큼 당사에서는 이번 연도 신규 채널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로드숍 1세대가 아닌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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