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식조사서 "10명 중 7명 의대 2천 명 증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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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의대 2천 명 증원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국민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이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려야 한다고 응답하신 만큼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확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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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의대 2천 명 증원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국민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이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려야 한다고 응답하신 만큼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확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그제부터 이틀 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대 2천 명 증원에 대해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26.1%, '필요한 편'이라는 답은 46.3%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2천 명 증원이 '전혀 필요없다'는 응답은 5.8%, '필요하지 않다'는 22.8%였습니다.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의료계의 주장과 관련해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7.8%였고,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8.7%로 나타났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별, 지역별, 연령별로 무작위 추출한 1천 명을 상대로 웹조사와 모바일조사 방식의 설문을 통해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입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885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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