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채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 밝혀 감사”

김재민 기자 2024. 5. 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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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내 용기 있는 의원들이 더 많았으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 5월 1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 주최로 열린 정의의 해병대 국토종주 행군 및 채상병 진상규명 특검 요구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6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찬성 입장을 거듭 밝힌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시 소신에 따라 찬성 표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안 의원께 감사하다”며 “여당 내 용기 있는 의원들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만약에 거부권을 대통령이 행사해가지고 국회에서 재의결이 된다면 거기에 찬성한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그때는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에 변함없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그렇다. 내 소신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미국 같은 나라 보면 국가를 위해서 목숨 바친 사람이 있으면 국가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예우를 한다. 그게 선진국이고 그게 품격있는 나라고 우리나라도 그런 나라에 포함될 수 있다”며 “그런 뜻에서 오히려 대통령께서 전향적으로 받겠다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주장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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