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축제 '설악그란폰도' 18일 인제서 열려…5천200명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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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자전거 축제인 '2024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18일 인제군 상남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4년 처음 열린 설악그란폰도 대회는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전국 최고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설악그란폰도 대회는 그란폰도 월드투어(GFWT·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 가장 힘든 F등급 코스로 인증받을 만큼 매우 길고 험한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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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자전거 축제인 '2024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18일 인제군 상남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4년 처음 열린 설악그란폰도 대회는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전국 최고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참가 신청을 '접수령'이라는 험준한 고개에 빗댈 만큼 신청 경쟁이 치열해 올해도 접수 시작 4분 만에 그란폰도 3천364명, 메디오폰도 1천570명 모집이 마감됐다.
설악그란폰도 대회는 그란폰도 월드투어(GFWT·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 가장 힘든 F등급 코스로 인증받을 만큼 매우 길고 험한 코스로 유명하다.
메디오폰도(105㎞)는 인제라이딩센터 인근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진동2교∼오미재고개 등을 거쳐 라이딩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짜였고, 그란폰도(208㎞)는 메디오폰도 코스의 진동2교에서 갈라져 한계령∼오색약수∼원당삼거리 등을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졌다.
출발 시각은 그란폰도는 오전 7시, 메디오폰도는 오전 8시다.
출발 장소에서 미산리 구미교까지 3㎞ 구간은 사고 예방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당일 유도원(마샬) 오토바이 30대, 레이스패트롤 60대, 응급차량 16대와 간호사 16명을 비롯한 인력 548명을 투입한다.
인제군·양양군 자율방범대, 인제군 자율방재단, 인제군·홍천군 모범운전자연합회에서는 교통통제를 맡고, 인제군의용소방대는 상남면 시가지 주차관리를 지원한다.
대회 구간 보급소에는 자원봉사자 108명과 후원사 지원인력을 두고, 인제·속초·홍천 경찰에서 선수단 호송과 교통통제를 담당한다.
최상기 군수는 16일 "전국 최고의 자전거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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