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전세가 23개월만에 상승…가을엔 더 오를 수도

오수희 2024. 5. 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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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월간 아파트 전세가가 2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산지역 월간 아파트 전세가가 상승한 것은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하락세가 이어지던 부산 아파트 주간 전세가는 지난 3월 마지막 주 0.01% 오르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뒤 7주 동안 0.01%∼0.03% 오름세를 보였다.

이어 "전세가가 상승하면 매매가도 덩달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이 되면 부산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가 상승세가 분명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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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지역 월간 아파트 전세가가 2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0.08% 올랐다.

부산지역 월간 아파트 전세가가 상승한 것은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하락세가 이어지던 부산 아파트 주간 전세가는 지난 3월 마지막 주 0.01% 오르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뒤 7주 동안 0.01%∼0.03% 오름세를 보였다.

부산 아파트 전세가가 상승한 것은 2년 가까이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생긴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런데다 지난해 4분기 1만2천 가구 규모 신규 입주 물량이 공급된 이후 봄 이사 철을 지나면서 전세가가 올랐다는 분석도 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는 "앞으로 2∼3년간 부산에 신규 입주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올가을 이사 철을 기점으로 아파트 전세가 상승이 본격화하면서 전세가가 오르고 전세난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가가 상승하면 매매가도 덩달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이 되면 부산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가 상승세가 분명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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