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과수화상병 감염 차단 위기대응 ‘관심’ 단계로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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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현재 걸려도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 유입 및 차단방제를 위해 위기대응 차원에서 '관심' 단계 발령을 내렸다.
16일 완주군은 전북도가 과수화상병의 위기대응 '관심'단계로 발령함에 따라 관내 사과 11ha(45농가), 배 62ha(92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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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현재 걸려도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 유입 및 차단방제를 위해 위기대응 차원에서 ‘관심’ 단계 발령을 내렸다.
16일 완주군은 전북도가 과수화상병의 위기대응 ‘관심’단계로 발령함에 따라 관내 사과 11ha(45농가), 배 62ha(92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약제 살포와 재배농가의 작업도구 소독 및 과원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해 완주군에서 공급하는 의무방제약제로는 △1차 방제약제 에스지세균박사 △2차 약제 세리펠 △3차 약제는 아그리파지로 관내 농가는 개화 전부터 만개기까지 약제살포를 완료했다.
농가는 반드시 개화기 전후 3차에 걸쳐 적기에 방제해야 하고, 방제를 실시하지 않거나 방제 후 약제방제확인서 기록 및 농약병 1년 보관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손실보상금이 감액 지급되는 피해를 받게 된다.
과수화상병 발생 시에는 이전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과수산업을 보호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과수원의 감염 나무 비율이 전체 나무의 5∼10% 미만(기존 5% 미만)이라면 ‘전체 폐원’ ‘부분 폐원’ ‘감염주 제거’ 중에서 식물방제관이 판단해 조치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상시 예찰과 적기방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사전방제를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근 기자(=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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