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5개월 연속 하락…서울만 상승, '똘똘한 한채'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지난달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11→-0.01%)과 지방(-0.13%→-0.09%)에서도 하락 폭이 축소됐고 서울(0.00%→0.09%)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19%→0.21%)은 상승폭 확대, 서울(0.19%→0.1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8%→-0.06%)은 하락폭 축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지난달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수도권과 지방에서도 하락폭을 축소하며 집값 바닥론을 지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진 만큼 반등 기세가 더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16일 한국부동산원 '2024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05% 내려 전월(-0.12%) 대비 낙폭이 줄었다. 수도권(-0.11→-0.01%)과 지방(-0.13%→-0.09%)에서도 하락 폭이 축소됐고 서울(0.00%→0.09%)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1월(0.10%) 이후 5개월 만이다. △12월 -0.07% △올해 1월 -0.12% △2월 -0.09% △3월 0%의 추이를 나타내 왔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전월 0.02% 하락에서 4월 0.13%로 오름세에 들어섰다. 수도권(-0.15%→0.00%)은 보합 전환했고, 인천(-0.04%→0.05%)은 상승 전환, 경기(-0.25%→-0.09%)는 하락 폭이 축소됐다.
서울 내에서는 성동구(0.25%)는 금호·행당·옥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22%)는 이촌·보광동 구축이 마포구(0.21%)는 염리·대흥동 선호단지에서 이어 광진구(0.13%)까지 강북지역을 매매가를 하락에서 상승으로 끌어올렸다. 강남지역에서는 서초구 반포·잠원동 선호단지의 상승으로 0.2%가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역세권 인근에서 0.2% 상승을 기록하며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한편 경기(-0.07%)는 안양 동안구·남양주시·고양 일산동구 위주로 하락. 인천(-0.05%)은 부평·중·미추홀구에서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주요 지역, 선호 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발생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등 교통 호재 영향을 받는 수도권 일부 지역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는 0.07%로 전월대비(0.05%)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9%→0.21%)은 상승폭 확대, 서울(0.19%→0.1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8%→-0.06%)은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의 경우 신축·역세권 등 선호단지 위주로 공급이 부족해지며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성동구(0.39%)는 금호동3가·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35%)는 월계·중계동 역세권 소형 규모에서 상승이 이뤄졌다. 이어 동작·용산구가 0.34%, 양천·영등포구가 0.2%로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의 월세가는 전국은 0.08%로 전월대비(0.09%)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6%→0.17%)은 상승폭 확대, 서울(0.15%→0.14%) 및 지방(0.03%→0.01%)은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내·외 주택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매매거래는 한산한 관망세가 유지됐다"며 "전·월세의 경우 선호 지역·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 보이며 상승세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 머니투데이
- 김호중 뺑소니 그 시각… 소속사 대표·매니저 '만취 상태' - 머니투데이
- 동료와 바람난 공무원 아내… 남편 역추적한 상간남 '무죄' - 머니투데이
- 배아현 "아버지 정화조 일 몰랐다…무명 8년간 억대 금액 지원" - 머니투데이
- '뉴진스님' 윤성호 오열…"작년 눈 뜨기 싫었다, 유튜브 해킹 충격" - 머니투데이
- '수상한 안산 주점' 급습하니 PC 14대…우즈벡 여성 주인 정체는 - 머니투데이
- '모디 3연임' 걸린 인도 총선 결과 곧 나온다…증시 랠리 계속될까 - 머니투데이
- 승려 차림 뉴진스님 공연인데 "종교 빼라"…싱가포르 공연 결국 취소 - 머니투데이
- 중부내륙고속도로서 SUV 반대차선 덮쳐 연쇄 충돌…7명 사상 - 머니투데이
- 반도체 '쩐의 전쟁'으로 치닫나?…64조 쏟아붓는 중국[차이나는 중국]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