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방위산업 기업협 정기총회…'방산 대·중소기업 협력' 강화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및 협력 방안 모색 위한 세미나도 열려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6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선 기업협의회 공동 회장인 양태호 한화시스템 상무,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을 비롯한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 개정과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또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및 협력 방안 모색 위한 세미나를 열고 오는 29일부터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4 항공 방위 물류박람회에 대한 설명에 이어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는 2022년 10월 구미 방산관련 업체 82개사로 창립돼 현재 113개 회원사로 늘어났다.

현재 협의회는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중소·벤처 기업들과 협력 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가 그 중심에서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