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최고가 소식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행진

류환홍 2024. 5. 16. 14: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하며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 증시 양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 출발했습니다.

1% 이상 상승한 채 출발했는데, 오늘 증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휴일 뒤 반가운 소식인데, 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한 채 출발했고, 양 지수 모두 2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입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 오른 2,770.27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가 장 중 2,770선을 넘은 건 지난 3월 26일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 오른 872.31로 시작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반면 개인은 양 시장 모두에서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입니다.

삼성화재가 9% 이상, SK하이닉스와 하나금융이 3% 이상, 네이버와 포스코퓨처엠, KB금융과 삼성생명이 각각 2% 이상 상승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손해보험이 7% 이상 상승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간밤에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보입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살짝 밑돌았다는 소식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다우와 나스닥, S&P500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로 Stoxx600 지수 역시 양호한 기업실적 영향에 0.6% 상승했습니다.

달러화지수도 9월 금리인하 전망 확산에 하락해 유로화 가치는 0.6%, 엔화 가치는 1% 각각 상승했습니다.

원화 가치도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134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