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 주상복합 공사장서 60대 끼임사

윤현서 기자 2024. 5.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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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 전경. 경기일보DB

 

안양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공사 기계와 시설물 사이에 끼여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고용노동부와 안양만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10분께 안양시 만안구의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A씨가 자재 운반용 전동 대차와 건설용 리프트 출입문 사이에 끼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당일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석고보드를 적재한 전동 대차를 운전해 건설용 리프트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법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대상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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