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LA한인상의, 한국 기업 美 비즈니스 지원 협업

주정부 등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기업 니즈 파악
뉴욕, 조지아 등으로 지원 범위 확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와 미국 진출기업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업 애로사항 조사 및 지원 ▲최신정책·시장동향 정보 공유 ▲주정부·의회·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진출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기로 했다. 또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뉴욕, 조지아 등 주 도시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현지 정부, 경제단체들과 함께 대미 아웃리치를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가 지역구인 미셸 스틸 미연방 하원의원은 감사 서신을 통해 두 기관과 함께 진출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MOU를 계기로 주정부·의회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통상 관련 정책 입안시 공동으로 대응해 한국기업들의 이익을 적극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일준 상근부회장과 김봉현 LA한인상의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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