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그린리소스, 美 전력망 초전도케이블 설치 유도에 글로벌 기업 공급 부각

이지운 기자 2024. 5.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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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 주가가 강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풍으로 미국 에너지 규제 당국이 기존 송배전선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초전도케이블 등의 설치를 유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초기 비용이 다소 들더라도 기존 송배전선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초전도케이블 등의 설치를 유도하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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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 주가가 강세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풍으로 미국 에너지 규제 당국이 기존 송배전선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초전도케이블 등의 설치를 유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그린리소스가 초전도 선재 대량 양산 장비를 개발해 미국 소재 글로벌 기업에 수주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2시31분 기준 그린리소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50원(7.40%)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전력망 계획 및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의결했다. FERC가 전력망 규칙을 개정한 것은 13년 만이다. 새 규칙에 따르면 전력망 운영사는 향후 2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원 다변화, 기상이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력망 용량이 부족한 지역 등에서 추진하는 필수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허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력망 운영사는 신규 전력망의 이점을 평가해 기업, 가정 등 전기 소비처와 발전사가 전력망 확충 비용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초기 비용이 다소 들더라도 기존 송배전선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초전도케이블 등의 설치를 유도하려는 구상이다.

그린리소스는 자체 개발한 초전도 선재 IBAD(Ion Beam Assisted Deposition) 증착 양산 설비가 미국 소재 글로벌 기업 현지 공장의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고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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